‘1박’ 차태현X김준호X김종민, 웃음+눈물의 ‘불혹의 꿈’ 성공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2.09 19: 37

 차태현과 김준호, 김종민이 ‘불혹의 꿈’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이 도전하는 ‘불혹의 꿈’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종민은 카페 운영의 꿈을 안고 서포터즈 정준영과 윤시윤의 도움을 받아 ‘종다방’을 열었다. 초보 바리스타 김종민은 첫 손님의 등장에 허둥지둥했다. 다행히 손님들은 웃으며 기다려줬다. 점심시간이 지나자 손님들이 카페로 몰려들었고 김종민은 더욱 우왕좌왕했다.

아르바이트생 정준영과 윤시윤의 활약으로 어느덧 카페 일에도 익숙해졌고 특히 여성 손님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영업 50분 만에 휴업을 결정한 김종민은 9만 4천원이라는 매출액에 고무되어 다시 영업을 이어갔다. 하지만 바깥까지 늘어선 줄에 혼이 나간 김종민은 다시 한 시간 만에 휴업을 결정했다.
정준영과 윤시윤은 “누구를 위한 꿈이냐. 우리가 밀려있는 것 다 처리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김종민은 까나리 샤워 벌칙을 피하기 위해 매상 올리기에 열을 올리며 배달까지 직접 처리했다. 트와이스와 네이처 등 후배들의 도움이 더해져 쭉쭉 매상을 올린 김종민은 마지막까지 알바들을 굴리며 주문을 받았다.
약속했던 시간이 끝나고 김종민은 “계획을 짜고 해야하는데 갑자기 하니까 힘들더라”는 소감을 전했다. 목표매출 50만원에 알바비 10만 8천원까지 더해져 60만 8천원을 달성해야 성공하는 것이었던 김종민은 총 매출 70만 6천원을 달성하며 성공했다.
‘홍차’ 2집내기에 도전한 차태현과 홍경민은 용감한 형제를 만난 후 두 번째 프로듀서를 만나러 향했다. 노래방에서 오디션을 보고 싶다고 했다는 프로듀서의 뜻에 따라 노래방으로 향한 차태현과 홍경민은 프로듀서의 정체를 보고 어이없어 했다.
그 주인공은 형돈이와 대준이의 정형돈과 데프콘이었다. 차태현은 “얘네한테 음악을 받아야 성공을 하는거 아니냐. 얘네랑은 음악이 완전히 다르다”며 “노래는 너무 좋아하는데 우리가 어떻게 소화를 하냐”고 난감해했다.
형돈이와 대준이의 첫 번째 고객으로 당첨될 위기에 놓인 차태현과 홍경민은 정형돈의 요구에 각각 ‘후’와 ‘이차선 다리’를 열창했고 형돈이와 대준이는 “기분 좋으니까 곡을 주겠다”고 말해 차태현과 홍경민을 당황케 했다.
계속 곡을 주고 싶어 하는 정형돈의 제안에 난감해하던 두 사람은 용감한 형제의 결정을 기다렸고 용감한 형제는 “도전정신이 생겼다. 제대로 만들어보고 싶다”며 프로듀서 제안을 수락했다. 이렇게 해서 용감한 형제와 홍차 프로젝트가 극적으로 성사됐다.
다음으로 김준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이동했고 이들이 도착한 곳은 어느 병원이었다. 김준호의 꿈은 정자 검사를 해달라는 것이었고 진짜 검사를 해주겠다는 제작진의 말에 김준호는 당황했다. 하지만 검사가 끝난 뒤 김준호는 한층 밝아진 얼굴로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대를 끼고 다음 장소로 이동한 멤버들은 한 극장에 도착했다. 이 곳은 김준호의 극장으로 후배 개그맨 연습생들이 김준호의 또 다른 꿈 ‘후배들과 한 무대에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공연하는 것’을 위해 뭉쳤다. 이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쇼는 김준호와 멤버들의 가슴을 울렸고 김준호는 눈물을 흘렸다. 특히 이번 무대를 연출한 인물은 김대희와 후배들로 감동을 더했다. /mk3244@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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