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곡옾높→길리슈트” ‘슈퍼맨’ 이동국, 인싸되기 대작전 (ft. 키)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2.09 18: 21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동국이 아싸에서 인싸로 거듭났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키 삼촌과 만난 설아, 수아, 시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국은 아이들이 말하는 신조어를 알아듣지 못하고 아이들과 거리가 멀어질 것 같다는 불안감에 휩싸여 샤이니 민호에게 도움을 청했다. 민호의 추천으로 이날 키가 이동국의 집을 찾았다. 키를 보고 부끄러워하는 수아와 설아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요즘 애들의 감성 전수를 위해 키는 이동국에게 다양한 ‘인싸용어’를 알려줬다. ‘댕댕이’(멍멍이)를 시작으로 ‘롬곡옾높(폭풍눈물)’ ‘tmi(too much information)’ ‘우유남(우월한 유전자의 남자)’ 등 다양한 신조어의 세계에 이동국은 “이걸 개발하는 사람이 따로 있냐”며 놀라워해 폭소케 했다.
이외에도 이동국은 키가 추천한 요즘 인싸템이라는 샤인머스켓과 길리슈트로 설아, 수아, 시안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건강검진에 나선 고지용은 승재와 아내 허양임이 일하는 병원으로 향했다. 이날만큼은 엄마와 아내가 아닌 의사 선생님으로 변신한 허양임은 날카로운 질문들로 고지용을 당황하게 했다. 평소 편두통, 속쓰림, 심장 두근거림이 있었다는 고지용은 검사 결과에 불안해했다.
아빠가 검사를 받는 동안 승재는 아빠 옆에서 정성스럽게 보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건강검진 결과 간수치는 정상이지만 폐쇄성 폐질환이 의심되는 바, 다행히 큰 병은 없지만 나빠질 소지가 보이는 것도 있으므로 술도 줄이고 금연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윌리엄과 벤틀리는 촉감놀이에 도전했다. 앞서 다양한 촉감놀이를 경험했던 윌리엄은 경험자답게 익숙하게 벤틀리를 이끌었고 벤틀리는 미역과 요거트를 가지고 노는 것은 물론 야무진 먹방까지 선보이며 귀여움을 자아냈다.
한편 나은이는 한국음식을 좋아하는 외할머니를 위해 음식 재료를 사오는 심부름을 받고 시장으로 향했다. 밴댕이와 곤드레를 사오라는 미션을 받은 나은이는 중간에 과자가게와 개구리에 시선을 뺏겼지만 곤드레를 무사히 사고 계산도 척척해내는 의젓함을 보였다. 하지만 벤댕이를 발견하지 못하자 가족들을 위한 오가피, 사과, 꽃, 떡을 사는 따뜻한 마음씨를 보였다. /mk3244@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