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뉴욕택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었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2.09 17: 13

'복면가왕'의 뉴욕택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에 도전하는 독수리 건과 그에 가왕 도전을 저지하는 8인의 복면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는 뉴욕택시와 런던버스가 올랐다. 이들은 이소라의 '믿음'을 감미롭게 열창했다. 순수한 목소리의 뉴욕택시와 감성을 자극하는 런던버스의 가창력은 완벽한 듀엣을 만들었다.

연예인 판정단의 유영석은 "뉴욕택시는 가수 같은 배우일 것이고, 런던버스는 베테랑 가수"라고 추측했다. 가왕 출신 김조한은 런던버스를 보며 "창법이 뮤지컬을 오래 한 분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고영배는 "뉴욕택시는 1인 크리에이터 지니언니인 것 같다"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개인기 시간에 뉴욕택시는 손가락 묘기를 보였다. 손가락 90도 꺾기에 소라 모양 만들기, 극도의 손가락 유연성을 자랑하는 묘기에 관객들은 크게 놀랐다. 런던버스는 지디, BMK 모창을 했으나, 동혁의 지디 모창이 훨씬 비슷해 진땀을 흘려야만 했다. 
이 경쟁의 승자는 런던버스였다. 뉴욕택시는 솔로곡으로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뉴욕택시의 정체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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