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한혜진, 결별설로 시끌..관심보단 응원 필요할 때[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2.09 16: 17

지나친 관심보다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필요할 때다.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이 공개연애의 부작용을 톡톡히 겪고 있다. 열애가 공개된 지 10개월 만에 결혼설에 이어 결별설에 휩싸이면서 이들의 행동 하나 하나가 지나친 관심의 대상이 된 상황. 부담스러운 관심이 전현무와 한혜진을 지치게 만들고 있는 모습이다.
공개 열애 중인 전현무와 한혜진이 결별설에 휩싸여 곤혹을 치르고 있다. 양측 소속사에서는 '설'에 대한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더 뜨거운 이슈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이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것은 물론 연애로 워낙 이슈를 모았던 상황이기에 더 크게 쏠리는 관심이다.

전현무와 한혜진의 결별설 발단은 지난 7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였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이 평소와 다르게 서로의 이야기에 리액션을 해주지 않았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결별설이 제기된 것. 두 사람을 향한 지나친 관심이 오히려 구설을 만들게 된 것.
전현무와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의 첫 번째 공식 커플로, 열애가 공개됨과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열애 공개 이전부터 방송에서는 전현무와 한혜진의 핑크빛 분위기가 연출됐고, 결국 데이트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하게 된 두 사람이었다.
이후 함께 방송에 출연하고 있는 만큼, 방송에서도 솔직하게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왔던 전현무와 한혜진이다. 서로의 방송에서도 연인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고, 두 사람을 향한 큰 관심과 응원이 이어졌던 상황이다.
하지만 전현무와 한혜진 모두에게 이런 대중의 큰 관심은 부담으로 작용할 법 했다. 공개 연인인 만큼 두 사람의 일과 모든 커리어에는 항상 서로가 따라붙기 시작했다. 방송에서도, 인터뷰에서도 전현무와 한혜진은 서로에 대한 질문을 받아야 했고 거듭되는 이런 상황이 두 사람에게 좋지만은 않았을 것. 근거 없는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고, 연이어 결별설까지 제기된 것이다.
특히 '나 혼자 산다'의 경우 전현무와 한혜진이 함께 출연하고 있기 때문에 팬들의 관심도 유독 컸다. 이번 결별설이 제기된 것 역시 '나 혼자 산다'에서의 모습 때문이었다. 이쯤 되면 이들의 행동 하나 하나를 유심히 살피는 대중의 관심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공개연애의 부작용이라고 하기엔, 연이어 불거진 '설'들의 무게를 감당하기 힘들어 보인다.
물론 스타 커플인 만큼 전현무와 한혜진에게 쏠리는 관심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미 충분히 공개 열애의 관심과 부담을 견뎌낸 전현무와 한혜진이다. 남들과 다름없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는 전현무와 한혜진에게 지나친 관심을 주기보다는, 이들의 행보를 따뜻하게 지켜봐주고 응원해줄 때가 아닐까. /seon@osen.co.kr
[사진]OSEN DB,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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