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한혜진, 결혼설→결별설→입장無..이틀째 '리액션' 소동(종합)[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12.09 14: 26

이틀째 난데아닌 '리액션無' 후폭풍이다.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이 때 아닌 결별설에 휘말려 곤욕을 치르고 있다. 공개 연인의 무게를 톡톡히 체감하고 있는 두 사람이다.  
시작은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전현무와 한혜진의 결별설이 제기된 것이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와 한혜진이 평소보다 서로에게 리액션을 적게 해줬다는 것이 이유.

일부 네티즌은 전현무가 과거 방송에서 한 언급도 꺼내들었다.
전현무는 지난 9월 방송된 '뜻밖의Q'에서 여자친구 한혜진 이야기가 나오자 "여자친구와 함께 방송하면 불편한 점 없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전현무는 "여자친구와 방송하면 좋은 점도 있는데 불편한 점도 있다. 솔직히 싸우고 나서가 불편하다. 연인이니 싸울 일이 있는데 사소한 말다툼이라도 하게 되면 그게 티가 난다. 그분도 싸우고 나면 내 말에 잘 안 웃는다. 웃긴 건 시청자들도 그걸 귀신같이 다 안다. 실톡에 바로 올라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리액션이 거의 없다", "두 사람 사이가 냉랭해보인다"라는 것을 이유로 들며 결별설을 제기하는 것은 확실히 억측에 가깝다. 주관적이고 과도한 추측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보는 사람의 관점에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에 전현무와 한혜진 측도 현재 별다른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 10월에는 난데 없는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전현무와 한혜진이 내년 4월 결혼을 한다는 지라시 글이 빠르게 퍼지면서 화제를 모았던 것.
당시 전현무와 한혜진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해 결혼설을 마무리 지었던 바다. 하지만 이로부터 2개월이 지난 후에는 반대로 결별설이 등장하며 커플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이렇듯 '과한 관심'에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무리 공개 연인이 짊어져야 할 짐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연애와 결혼과 관련해서는 그 누구도 연인 사이를 추측하거나 앞날을 알 수 없는 만큼, 멀리서 조용히 응원을 보내주는 모습이 필요할 때다. /nyc@osen.co.kr
[사진] MBC 화면캡처,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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