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보헤미안 랩소디' 패러디..프레디 머큐리 싱크로율 200% 누구?[Oh!쎈 컷]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12.09 10: 19

  ‘봉숭아학당’에 레전드 프레디 머큐리(?)가 부활한다.
오늘(9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간판 코너 ‘봉숭아학당’에 개그맨 곽범이 록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를 패러디한 새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다.
‘사람들을 메아리치게 한다’는 프레디 메아리 곽범은 녹화 당일 등장부터 압도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좌중을 휘어잡았다. 호탕하게 내뱉는 “올라잇~”이나 제자리에서 빙글 도는 차진 동작들은 프레디 머큐리 특유의 포인트를 제대로 살려내며 모두를 흥분케 했다고.

특히 프레디 머큐리를 복사, 붙여넣기 한 듯한 비주얼을 선보인 그는 폭발적인 무대매너까지 겸비해 완벽한 싱크로율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전무후무한 관객 호응을 끌어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쏠리고 있다.
녹화를 마친 곽범은 “한 달 전쯤 친구와 만났는데, 친구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을 보는 내내 제 생각만 났다고 하더라. 그 후 영화와 퀸의 ‘라이브 에이드’ 영상을 수십 번 돌려봤는데 그의 모습이 정말 멋있어서 새 캐릭터를 만들게 되었다”며 프레디 메아리의 탄생 비화를 밝혔다.
이어 “첫 주에는 닮은 외모나 몸동작이 기억에 많이 남으실 것 같은데, 앞으로는 그 안에 재미있는 개그들을 많이 채워서 누가 되지 않게 성심성의껏 열심히 하겠다. 프레디 머큐리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어디선가 들어봤을 노래들이니 편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진정성 담긴 소감을 전했다.
강력한 존재감으로 ‘봉숭아학당’을 휘어잡을 프레디 메아리 곽범은 오늘(9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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