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과 분노' 심이영.혹독한 시월드 속 반전얼굴..섬뜩&호기심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12.09 08: 34

'운명과 분노' 심이영의 반전 정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일 SBS 새 토요 특별기획 드라마 ‘운명과 분노(연출 정동윤, 극본 강철웅)’에서 고아정 역을 맡은 심이영이 또 다른 모습이 공개되며 극의 흥미를 끌어올렸다.
극 주 계속되는 시부모의 괄시, 남편의 차가움 여기에 시누이 정민까지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던 고아정은 오늘도 시누이 정민(박수아)의 돌발 행동으로 불어닥칠 성숙(송옥숙)의 꾸중에 지레 겁먹은 듯하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돌변하는 그녀의 눈빛과 손에 녹음기가 쥐어져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인준(주상욱)을 밀어내려는 성숙과 정호(공정환)의 대화를 녹음한 그녀의 싸늘한 두 얼굴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첫 등장부터 혹독한 시월드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보릿자루 신세의 고아정의 또 다른 모습은 섬뜩함과 동시에 궁금증을 유발하며 극의 흥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전개 속 그녀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관심을 모은다.
한편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격정 멜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에 전파를 탄다. /nyc@osen.co.kr
[사진]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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