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 박스오피스 1위 탈환…무서운 흥행 파워 [美친box]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2.09 07: 11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박스오피스를 탈환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가부도의 날'(최국희 감독)은 8일 하루 동안 25만 59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재등극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국가부도의 날'은 공효진 주연의 스릴러 '도어락'의 출격과 함께 잠시 1위를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굳건한 예매율과 함께 주말 극장가를 맞아 관객수가 증가했고, 마침내 '국가부도의 날'은 다시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개봉 3주차에 접어드는 주말 극장가에서도 무서운 흥행 기세를 과시하고 있다. 신작들마저 이기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다시 오른 '국가부도의 날'의 흥행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보헤미안 랩소디'는 2위에 올랐다. 현재까지 '보헤미안 랩소디'는 683만 명을 돌파하며 70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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