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하고 먹었다"..'뭉뜬2' god 박준형의 그때 그 시절(ft. 장혁) [Oh!쎈 리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2.09 07: 17

 '뭉뜬2' 멤버들이 과거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을 추억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뜬다 시즌2'(이하 뭉뜬2) 7회에서는 꿈의 휴양지 칸쿤에서의 여행을 즐기는 멤버들(박준형, 은지원, 노홍철, 황제성, 성훈)과 차은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보트를 타고 '신비한 핑크빛 호수' 핑크라군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핑크빛 플라밍고 무리나 거대한 야생 악어를 보고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무사히 핑크라군에 도착한 멤버들은 곧바로 인생샷을 찍었고 "다음에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서로에게 천연 머드 팩을 해줘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멤버들은 '카리브 해의 천연 워터파크' 세노테로 향했고 스피드 보트를 타는 등 상상 이상의 스피드와 파괴력을 자랑하는 액티비티를 즐겼다.
또 이들은 이날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다이빙에 도전, 수영 선수 출신인 성훈과 수영을 좋아하는 박준형, 의외의 상남자 매력을 지닌 차은우가 성공해 시선을 모았다.
방송 말미, 멤버들은 룸서비스를 시켜 먹으며 대화를 나눴고 성훈은 "선수 시절에는 피자를 XL 사이즈로 두 판 먹었다. 친구 아버지를 따라서 햄버거를 시켰는데 14개를 먹은 적도 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를 듣던 박준형은 "god가 초창기 때는 장혁이랑 살았다. 당시 소속사 사장 형님이 우리를 고깃집을 데리고 갔는데 장혁이 갑자기 화장실로 가더라. 알고 보니 토하고 또 먹으려는 거였다"고 털어놨다.
이에 은지원과 황제성도 나서 각각 "젝스키스도 초반에 자장면은 지원이 됐는데 볶음밥은 안 됐다", "개그맨들은 돈이 없으면 음방 끝나고 가수 대기실로 가서 남은 도시락을 먹었다"고 말하기도. 
끝으로 박준형은 "너희가 아무리 힘들었어도 god에는 안 돼"고 말했고, 은지원이 "그때 god 멤버들은 (준형이) 형만 기다렸다더라. 형이 혼자 시트콤 해서 수입이 있었을 때라서"라고 덧붙여 우리가 몰랐던 '뭉뜬2' 멤버들의 '그때 그 시절'을 짐작케 했다. / nahee@osen.co.kr
[사진] '뭉뜬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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