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현빈, 박신혜와 계약→게임으로 박훈 살해→진짜 사망에 '충격'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2.08 22: 28

 '알함브라' 박신혜가 보니따 호텔을 현빈에게 팔고 100억을 받았다.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 3회에서는 정희주(박신혜 분)의 보니따 호텔을 구매한 유진우(현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진우는 정세주(찬열 분)의 게임을 계속 해나갔다. 그는 이동을 하다 한 카페에 들어갔고, 레벨이 낮아 게임 속 인물들에게 대화를 나누진 못했다.

결국 현실로 돌아와 카페에서 츄러스 및 초콜릿을 시키려던 유진우. 이때 아름다운 선율로 기타를 치고 있는 신비로운 모습의 정희주를 마주했다.
그러나 정희주는 유진우를 알아보지 못했고, '엠마'라고 불러야 반응했다. 사실 카페에 있던 정희주는 정세주가 창조한 게임 속 인물이었던 것.
이어 스페인에서 고되게 살았던 정희주의 과거가 등장했다. 어린 시절 클래식 기타 대회에서 우승한 정희주는 아버지의 고집으로 스페인에 유학을 왔다.
하지만 고된 생활 끝에 어머니가 먼저 돌아가셨고 아버지 또한 술을 마시다 돌아가셨다. 그렇게 집안의 가장이 된 정희주는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며 자랐다.
그런 정희주 앞에 유진우라는 마법사가 등장했다. 정세주가 게임 특허를 보니따 호텔에 등록했고 이에 유진우가 정희주에게 호텔을 100억에 팔라고 제안했다.
유진우는 정희주에게 게임과 정세주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은 채 "10분이 지나면 10억씩 깎겠다"고 압박했고 정희주는 근처 화장실로 들어가 고민했다. 
정희주는 호텔을 팔려고 마음먹었고 이때 화장실 문이 열리지 않아 패닉에 빠졌다. 결국 유진우가 돌아오지 않는 정희주를 찾아 나섰고 발견했다.
유진우는 "3분만 에누리 해달라"는 정희주의 말에 보니따 호텔을 처음 제안 가격인 100억에 구매했다. 100억을 받은 정희주는 유진우에게 묘한 감정을 느꼈다.
정희주는 유진우에게 저녁을 대접하려고 했고 그 사이 유진우는 차형석(박훈 분)을 만나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그동안의 속내를 털어놓으며 서로의 가슴에 비수를 꼽았다.
승리는 유진우가 차지했다. 게임 속에서 차형석을 무참히 살해한 것. 유진우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한국으로 돌아왔고 다음날 아침, 비서 서정훈(민진웅 분)으로부터 "차형석이 죽었다. 새벽에 공원에서 발견됐는데 발견 당시에는 이미 사망한 후였다"라는 연락을 받아 충격을 받았다. / nahee@osen.co.kr
[사진] '알함브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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