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과 분노' 이민정, 이기우와 손 잡았다.."주상욱 마음 훔칠 것"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2.08 21: 32

‘운명과 분노’ 이민정이 자신의 인생을 바꾸기 위해 이기우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극본 강철웅 이제인, 연출 정동윤)에서는 구해라(이민정 분)가 진태오(이기우 분)와 손을 잡았다.
해라는 아버지의 말을 떠올린 후 “그래서 내가 움직이려고. 이제 내 인생에 끌려 다니는 거 여기까지만 하려고. 내가 맞춰볼래 내 시간. 욕심 내보겠다. 내 구두가 날 어디까지 데려가는지. 나 그 남자 손 잡은 거 후회 안 한다”며 다짐했다.

태오는 “먼저 보낸 구두에 그 남자 마음 훔쳐서 담아와라. 흥정은 나만 한다”고 말했다. 해라는 “흥정 아니라. 동업이라고 치고 서울에 같이 갈 사람이 하나 있는데 해결해 달라. 도둑질이 원래 그렇다. 뭘 훔치는데 손발이 안 맞으면 망하는 거다”며 당당하게 나왔다.
태오는 “언니 병원 문제 내가 해결해주겠다”며 약속했고, 해라는 “나머지는 내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운명과 분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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