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전 아나 조수애♥박서원, 축하 속 결혼식 ‘두산家 며느리 됐다’[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2.08 17: 30

JTBC 전 아나운서 조수애와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인 두산 매거진 박서원 대표가 웨딩마치를 울렸다.
조수애와 박서원은 오늘(8일) 오후 5시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으며 부부가 됐다. 이들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지난 11월 20일 전해졌다. 조수애 측근은 OSEN에 두 사람이 교제한지 얼마 안됐지만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조수애는 내조에 전념하고 박서원 대표와의 결혼생활에 집중하기 위해 JTBC에서 퇴사했다.
조수애는 1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JTBC의 아나운서가 돼 주목받으며 기대되는 아나운서로 꼽혔다. 특히 아름다운 외모로 많은 남성팬의 지지를 받기도.
JTBC 뉴스뿐 아니라 JTBC 디지털 스튜디오 룰루랄라가 제작한 웹드라마에도 출연하며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던 조수애가 갑자기 퇴사하고 박서원 대표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달 사의를 표명했을 당시 조수애 아나운서는 별다른 이유를 밝히지 않고 회사에 사직하겠다는 뜻을 표했다고. 그런데 알고 보니 박서원 대표와의 결혼 준비와 내조를 위해 회사를 떠났다.
올해 27살인 조수애는 2016년 18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JTBC에 입사해 화제가 됐다. JTBC 입사 후 조수애는 아침뉴스 ‘JTBC 아침&’, ‘국내 이모저모’, ‘해외 이모저모’, ‘스포츠뉴스’, ‘LPGA 탐구생활’, ‘골프 어택’, ‘1분 뉴스’ 등을 진행했다.
김해외고, 홍익대 불어불문과를 졸업한 조수애는 대학교 재학 당시 치어리딩 학회 활동을 했고 여러 종류의 악기도 다룰 수 있을 만큼 다재다능하다. 하지만 박서원 대표와의 결혼으로 입사 1년 9개월여 만에 JTBC를 떠났다.
조수애의 남편 박서원 대표는 두산 인프라코어 박용만 회장의 장남으로 스쿨 오브 비주얼아트 그래픽디자인학과를 졸업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아이디어 뱅크로 광고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두산매거진 대표, 오리콤 최고광고제작챙미자와 두산그룹 전무 등을 맡고 있다. 수필집 ‘생각하는 미친놈’ 등을 집필, 여타 재벌 2·3세와는 다른 길을 걸어오고 있다는 평을 듣는 인물이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JTBC 제공, 조수애, 박서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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