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저력 통했다..'도어락', 3일째 1위·39만 돌파 [美친box]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2.08 06: 49

공효진 주연 '도어락'이 3일째 1위를 차지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도어락'은 지난 7일 하루 동안 13만 9767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총 누적관객수는 39만 5260명이다. 

'도어락'은 열려 있는 도어락,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 분)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현실 공감 스릴러 영화. 
지난 5일 개봉 첫날 12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1위로 출발을 했던 '도어락'은 3일째 정상을 지키며 그 저력을 뽐내고 있다. 공효진을 비롯한 배우들이 입을 모아 전한 '현실 공포'가 제대로 통한 것. 
공효진이 연기한 경민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혼자 사는 집에서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을 발견하고, 살인사건까지 벌어지자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현실감 넘치는 소재가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공포감을 극대화시킨다는 평가다. 
2위는 '국가부도의 날'이 차지했다. 같은 날 12만 9243명을 추가해 총 누적관객수는 222만 1970명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12만 2019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는 658만 4897명이다. 1위부터 3위까지, 아주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말 세 영화의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parkjy@osen.co.kr
[사진] '도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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