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염정아 딸 김혜윤, 찬희 짝사랑..김서형 질투심 이용하나 [Oh!쎈 리뷰]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2.08 07: 27

'SKY 캐슬'에서 엇갈린 삼각관계가 펼쳐질 전망이다. 극중 염정아의 딸 김혜윤이 찬희를 짝사랑하게 됐지만, 찬희는 김보라를 마음에 두고 있었다. 김서형은 김보라를 이용해 김혜윤의 서울대의대 합격을 도모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에서는 김주영(김서형 분)이 다시 한서진(염정아 분)의 부탁을 받아들이고 강예서(김혜윤 분)의 학습을 다시 맡기로 했다.
서진은 주영의 "영재와 같은 일이 생겨도 감수하겠냐"는 질문에 감수하겠다고 말했다. 주영은 마치 학부모들에게 영혼이라도 팔아 서울대의대를 합격시키게 하는 악마로 표현된다. 서진은 결국 주영의 손을 잡은 가운데, 비극에서 피할 수 있을까.

앞서 박영재(송건희 분)는 주영의 코디를 받아 서울대의대에 합격했으나, 어머니 이명주(김정난 분)에 대한 복수심이 폭발해 가정부 딸과 집을 떠났다. 그 충격으로 명주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영재는 폐인이 된 바다. 서진과 예서가 이 같은 비극을 피할 수 있을지는 의문. 좋지 않은 복선만 계속해서 깔리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큰 사건으로는 예서가 황우주(찬희 분)를 짝사랑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주는 김혜나(김보라 분)에게 관심을 보였고 혜나 역시 우주에게 설레는 모습이었다. 예서는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주영은 "김혜나가 승부처"라며 질투심을 이용해 예서를 서울대의대에 합격시킬 계획을 세웠다.
부정적 감정으로 이끌어낸 합격에 대한 의지는 영재 케이스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끝내 좋지 못한 결과를 낳았던 바다. 특히나 혜나의 어머니 김은혜(이연수 분)는 서진이 겨우 떼어놓은 강준상(정준호 분)의 첫사랑. 악연이라면 악연인 혜나와 예서의 관계 속에서 우주를 사이에 둔 삼각관계까지 펼쳐지게 됐다. / besodam@osen.co.kr
[사진] ‘SKY 캐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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