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훈장님 딸"..폭풍 성장 김자한의 '아찔한' 박준규家 시집살이 [Oh!쎈 리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2.08 07: 30

'아찔한 사돈연습' 김봉곤 훈장의 딸 김자한이 박준규의 집에 입성, 아찔한(?) 시집살이를 시작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새 예능 '아찔한 사돈연습'에서는 상견례를 진행하는 박준규의 아들 박종혁과 김봉곤 훈장의 딸 김자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준규와 김봉곤 훈장은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해 웃음을 안겼다. 이들의 취향은 무엇이든 정반대였고 아버지들이 너무 많은 대화를 나눠 정작 상견례 당사자인 아들 딸들은 조용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들은 각자 준비한 결혼 5계명을 읽다 서로 다른 가치관에 썰렁한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하지만 이들은 그속에 담긴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설명해 이해를 도왔고 상견례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먼저 김자한이 박준규의 집에 입성하는데 동의한 두 집안. 박종혁은 김자한을 맞이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준비를 했고 남다른 패션 센스로 시선을 모았다. 또 그는 김자한을 직접 데리러 갔다.
박종혁은 김자한의 사복차림을 궁금해했지만 김자한은 시댁에 처음 방문하는 날인 만큼 한복을 입고 왔다. 두 사람은 차로 이동하며 상견례 때 다하지 못한 대화를 나눴고 다소 긴장한 모습도 보였다. 
이후 박준규 집에 도착한 김자한은 가상 시부모님께 절을 했고 아들 박종혁에게 뽀뽀를 하는 박준규의 모습을 보고 당황하기도 했다. 또 시부모님이 예쁘게 꾸며놓은 신혼방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이어 네 사람은 식사를 했고 박종혁과 김자한은 함께 설거지를 했다. 이때 김자한이 설거지에 서툰 박종혁을 도와줬고,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잡고 사는 쪽일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무리를 끝낸 네 사람은 박준규 아내가 원하는 쇼핑에 나섰고 이를 통해 김자한의 사복차림을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박종혁과 김자한 모두 이날 데이트를 만족해해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케 했다.
이날 첫 시집살이 입성으로 이목을 끈 김자한. 어린 시절 JTBC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했던 그는 폭풍 성장과 함께 아버지 김봉곤 훈장처럼 똑 부러진 면모로 "역시 훈장님 딸이다"는 평을 들은 상황.
이에 이제 막 아찔한(?) 시집살이를 시작한 김자한이 박준규네에 잘 적응해 이 가상 결혼 생활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앞으로 이어질 전개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아찔한 사돈연습'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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