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도 아주 NICE"..'스타로드' 세븐틴의 입담 팀워크 [어저께V]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2.08 07: 01

'스타로드' 세븐틴이 콘서트, 잠버릇, 가족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지난 7일 밤 9시 네이버 V라이브 OSEN 채널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스타로드' 세븐틴 편이 공개됐다. 
이날 세븐틴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며 아무 말씀이나 해주시면 된다"는 제작진에 말에 "크리스마스 때 트리 만드는 걸 하고 싶었다. 이번 기회로 만들 수 있어서 좋다"며 기뻐했다. 이어 이들은 "주제를 하나씩 마무리할 때마다 트리를 꾸며보자"고 했고 제작진이 건네준 종이를 하나씩 오픈했다.

가장 먼저 '콘서트'를 뽑은 세븐틴. 먼저 도겸은 "아직 여운이 남아있다"면서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 한 건 처음이지 않았냐. 그게 감격스럽고 이틀 동안 많은 분들과 함께한 것 자체가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승관 또한 "노래를 부르다 보면 오는 감정이 있다. 도겸이 형이 평소에 부르던 모습이랑 콘서트장에서 부르는 모습이랑 교차가 되더라 그래서 눈물이 났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콘서트 솔로곡에서 멋진 기타 실력을 뽐낸 조슈아는 "회사에 처음 들어갔을 때 통기타를 쳤다. 이번 솔로곡 때는 일렉 기타를 쳤는데 너무 다르더라. 시간 날 때마다 연습했다"고 털어놔 그의 남다른 노력을 엿보게 했으며, 우지는 "제 솔로곡이 좀 많이 어렵다. 사실 앵콜 콘서트가 결정되기 전이라 한 번 부를 줄 알고 혼신의 힘을 다해 부를 곡으로 정한 곡이다"라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이어 두 번째 주제인 '잠버릇'에서 세븐틴은 도겸의 잠버릇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들은 "잠을 자다가 짜장면을 시키는 것도 봤다"고 증언했고, 승관은 "새벽에 헤어 메이크업을 받으면 잠깐 잠들 때가 있는데 도겸이 잠을 자다가 그때랑 헷갈린 적이 있다. 잠을 자다 갑자기 일어나길래 어딜 가느냐고 물었더니 헤어 메이크업 받으러 간다고 답하더라"며 과거 에피소드를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게 된 세븐틴. 먼저 정한은 "콘서트에 가족이 다 오시지 않았나. 회식 자리에서 제가 우지에게 어머니께 뽀뽀해드리라고 시켰다"며 뿌듯해했고 우지는 쑥스러워했다. 무엇보다 이날 세븐틴은 다채로운 주제로 남다른 입담을 뽐내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준 상황. 이에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한 이들의 '수다 타임'이 언젠가 또다시 돌아올 수 있길 기대해 본다. / nahee@osen.co.kr 
[사진] '스타로드'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