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300' 은서부터 감스트·이정현, 노력과 동료애로 이겨낸 고된 훈련[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12.07 23: 09

'진짜사나이300' 멤버들이 훈련을 통해 끈끈한 동료애를 느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300'에서는 마침내 특전사에 입소한 '독전사' 10인과 '백골부대 신병교육대' 교육을 마치고 '수색대대' 명예 하사로 임명된 10인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육군3사관학교에 이어 특전사, 백골부대를 무대로 '명예 300워리어'가 되기 위한 평가과정과 최종테스트에 도전했다.

백골부대 멤버들은 팔굽히펴기에 도전했다. 은서는 입소 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제일 자신없는 것이 팔굽혀펴기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체력단련을 거친 은서는 놀라운 팔굽히펴기 실력을 과시했다. 팔굽히펴기를 무사히  마친 은서는 "괜찮은데 손목이 나갈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은서는 성공했다는 사실에 감격해 눈물을 흘렸다. 은서는 교관이 왜 우냐고 묻자 "기분이 좋아서 운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교관도 환한 미소를 지었다.
반면 특전사 멤버들은 패스트로프에 도전했다. 그러나 이정현은 "어릴 때 눈을 가리고 걷다가 다리에서 떨어진 적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정현은 패스트로프를 앞두고 긴장한 기색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정현은 이미지 트레이닝 끝에 뛰어내리는 것에는 성공했다. 그럼에도 자세가 계속 틀려 무한로프를 하게 됐다. 이정현은 여러 차례 시도 끝에 교관에게 "실헬기에서 착지할 수준이다"라는 칭찬을 듣게 됐다.
오지호는 군인 출신 답게 놀라운 패스트로프 실력을 자랑했다. 하루가 무사히 끝나고 멤버들은 선임들과 함께 감사노트 시간을 갖게 됐다.
이정현은 패스트로프에 대해 "안전불감증, 고소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었다.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되돌아봤다. 또한 먼저 손을 들어 감사노트를 발표한 감스트는 선임들에게 아부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산다라박, 주이, 오윤아는 선임들의 방에서 잠을 자게 됐다. 산다라박은 어색함에 방구석에만 있어 폭소를 유발했다.
양홍석과 감스트는 취침 전 '트렁크팬티'로 끈끈한 동료애를 다졌다. 감스트는 입소 전 호랑이 무늬 트렁크 팬티를 챙겨온 것. 매튜 다우마는 감스트의 팬티를 놀렸다.
그러나 다음날 이정현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이정현은 아침 운동을 하며 뒤쳐졌으나 다른 멤버들과 교관들의 응원으로 힘을 냈다.
이어 3중대는 서킷 트레이닝에 임했다. 오지호는 선전하는 반면, 감스트는 홀로 늦었다. 이에 선임들은 감스트를 끝까지 기다리며 도와줘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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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짜사나이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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