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왓수다' 도경수, 하트 5종 세트부터 탭댄스까지..종합선물세트 [어저께V]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12.08 06: 51

도경수가 '배우왓수다'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대방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배우What수다'에서는 개봉을 앞둔 영화 '스윙키즈' 주연 도경수가 출연했다.
글로벌 인기를 누리는 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배우 도경수가 출연하자 하트 수가 폭발했고, 동시에 시청자 수도 빠르게 증가했다.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하트 수가 3천 만개를 돌파했고, MC 박경림은 "지금 팬들은 하트 수 2억 개를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박경림은 하트 수 5천 만개에 첫 공약을 걸었고, 방송 시작 약 10분 만에 5천 만개를 넘어섰다. V라이브 화면 위로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배경화면이 나타났고, 도경수는 귀여운 표정을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경수의 첫 드라마 SBS '괜찮아, 사랑이야'부터 오는 19일 개봉하는 '스윙키즈'까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윙키즈'를 향한 팬들의 관심이 높았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터질 듯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과속스캔들'(824만)과 '써니'(736만)를 연출한 강형철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도경수는 극 중 탭댄스를 향한 열정이 넘치는 북한 인민군 소년병 로기수로 분해 열연했다. 
'스윙키즈'를 위해 북한 사투리를 연습한 도경수는 "북한어 선생님이 계셨고,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았다. 북한군으로 나오니까 실망시켜드리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연습했다"고 밝혔다.
"탭댄스와 북한어 중 어떤 것 때문에 NG가 많이 났느냐?"는 질문에 도경수는 "오정세 형 때문에 NG가 가장 많이 났다. 현장에서 너무 웃겨서 NG가 많이 났다"고 답했다. 
이어 "노래, 연기 빼고 어떤 것에 미쳐 있느냐?"는 말에 "요리다. 잘한다기보다는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어떤 맛을 만들어 보는 것을 좋아한다. 멘보샤, 경장육사 등을 만든 적이 있다"고 답했다. '요섹남'이라는 칭찬에 "요리를 해본 적은 있는데 섹시하진 않다"며 웃었다.
도경수는 하트 수가 1억개를 돌파하자 팬들을 위해 하트 5종 세트를 선보였고, 깜찍한 손가락 하트부터 정석 하트까지 선물했다.
도경수는 '스윙키즈' 촬영 때문에 머리를 삭발했고, "두려움은 없는데 짧은 머리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더라. 이젠 머리를 기르면 적응도 안 되고, 짧은 게 편해서 익숙해졌다. 계속 짧게 자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도경수는 박경림이 노래방 미션 90점 달성에 실패해 탭댄스 벌칙을 수행했고, 민망함을 이기지 못한 채 그대로 바닥에 좌절해 웃음을 안겼다. 중간에 노래가 한 번 끊겼지만, 부끄러움을 참고 탭댄스를 이어나갔다. 
도경수의 '배우What수다'는 방송이 끝나기 직전 하트 수가 2억 3천 만개에 육박했으며, 시청자 수는 43만 명을 돌파했다. 총 90분 동안 전 세계 팬들과 생방송으로 소통했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hsjssu@osen.co.kr
[사진] '배우What수다' 도경수 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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