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로드' 세븐틴의 수다 삼매경..#콘서트 #잠버릇 #가족♥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2.07 22: 06

'스타로드' 세븐틴이 콘서트부터 잠버릇, 가족까지, 다채로운 수다 타임을 가졌다.
7일 밤 9시 네이버 V라이브 OSEN 채널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스타로드' 세븐틴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세븐틴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면서 '수다 타임'을 가졌다. 이에 도겸은 "크리스마스 때 트리 만드는 걸 하고 싶었다. 이번 기회로 만들 수 있어서 좋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고 멤버들은 "그럼 도겸이가 디자인하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주제를 하나씩 마무리할 때마다 트리를 꾸며보자"고 했고 가장 먼저 최근 진행한 콘서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도겸은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 한 건 처음이지 않았냐. 그게 감격스럽고 이틀 동안 많은 분들과 함께한 것 자체가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승관은 콘서트에서 눈물을 보인 것에 대해 "노래를 부르다 보면 오는 감정이 있다. 도겸이 형이 평소에 부르던 모습이랑 콘서트장에서 부르는 모습이랑 교차가 되더라 그래서 눈물이 났다"라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또한 콘서트 솔로곡에서 멋진 기타 실력을 뽐낸 조슈아는 "회사에 처음 들어갔을 때 통기타를 쳤다. 이번 솔로곡 때는 일렉 기타를 쳤는데 너무 다르더라. 시간 날 때마다 연습했다"고 밝혔으며, 우지는 "제 솔로곡이 좀 많이 어렵다. 사실 앵콜 콘서트가 결정되기 전이라 한 번 부를 줄 알고 혼신의 힘을 다해 부를 곡으로 정했는데 한 번 더 부르게 됐다"라고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해 흥미를 높였다.
이후 멤버들은 다음 주제인 잠버릇으로 대화 방향을 틀었다. 멤버들은 가장 잠버릇이 심한 멤버로 도겸을 꼽았고, "잠을 자다가 짜장면을 시키는 것도 봤다"고 증언했다. 특히 승관은 "새벽에 헤어 메이크업을 받으면 잠깐 잠들 때가 있는데 도겸이 잠을 자다가 그때랑 헷갈린 적이 있다. 잠을 자다 갑자기 일어나길래 어딜 가느냐고 물었더니 헤어 메이크업 받으러 간다고 답하더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마지막 주제로는 '가족'이 등장했다. 정한은 "콘서트에 가족이 다 오시지 않았나. 회식 자리에서 제가 우지에게 어머니께 뽀뽀해드리라고 시켰다"며 뿌듯해했고, 승관은 "우지 어머니가 경상도 분이시니까 강하신 줄 알았는데 내면이 여리시더라. 우지 형 없을 때 저한테 '우리 우지는 나한테 사랑한다고도 안 한다'고 푸념하셨다"고 거들었다. 이에 우지는 쑥스러운듯 미소를 지어 시선을 모았다. / nahee@osen.co.kr 
[사진] '스타로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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