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나 출신 조수애♥박서원 대표, 오늘 결혼..두산家 입성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2.08 06: 47

JTBC 아나운서 출신 조수애와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인 두산 매거진 박서원 대표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조수애와 박서원은 오늘(8일) 서울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지난 11월 20일 전해졌다.
조수애 측근은 OSEN에 두 사람이 교제한지 얼마 안됐지만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내조에 전념하고 박서원 대표와의 결혼생활에 집중하기 위해 JTBC에서 퇴사했다.
사의를 표명했을 당시 조수애 아나운서는 별다른 이유를 밝히지 않고 회사에 사직하겠다는 뜻을 표했다고.
동료 장성규 아나운서는 결혼을 앞둔 조수애 아나운서에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장성규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내가 가장 아끼는 후배 수애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길 바란다. 결혼 축하한다^^”라며 축하했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퇴사와 함께 박서원 대표와의 결혼이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는데 입사 또한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올해 27살인 조수애 아나운서는 2016년 18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JTBC에 입사했다. 김해외고, 홍익대 불어불문과를 졸업한 그는 대학교 재학 당시 치어리딩 학회 활동을 했고 여러 종류의 악기도 다룰 수 있을 만큼 다재다능하다.
JTBC 입사 후 조수애 아나운서는 아침뉴스 ‘JTBC 아침&’, ‘국내 이모저모’, ‘해외 이모저모’, ‘스포츠뉴스’, ‘LPGA 탐구생활’, ‘골프 어택’, ‘1분 뉴스’ 등을 진행했다.
입사했을 때 ‘대체 불가능한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지만 박서원 대표와의 결혼으로 입사 1년 9개월여 만에 JTBC를 떠났다.
조수애 아나운서와 웨딩마치를 울리는 박서원 대표는 스쿨오브비주얼아트 그래픽디자인학과를 나와 크리에이티브디렉터와 아이디어 뱅크로 광고계에 두각을 나타냈다. 두산매거진 대표, 오리콤 최고광고제작챙미자와 두산그룹 전무 등을 맡고 있다. 수필집 ‘생각하는 미친놈’ 등을 집필, 여타 재벌 2·3세와는 다른 길을 걸어오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JTBC 제공, 박서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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