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美뉴욕타임즈 선정 ‘2018 최고의 배우 12인’..韓배우 유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2.07 15: 38

배우 유아인이 미국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2018년 최고의 배우 12인에 이름을 올렸다.
6일(현지시각 기준) 미국 뉴욕 타임즈 매거진은 ‘THE BEST ACTORS OF 2018’이라는 제목으로 2018년 인상 깊은 활약을 한 배우 12명을 선정했다.
뉴욕 타임즈는 ‘더 와이프’의 글렌 클로즈, ‘퍼스트 리폼드’의 에단 호크, ‘유전’의 토니 콜레트 ‘쏘리 투 바더 유’의 라케이스 스탠필드, ‘서포트 더 걸즈’의 레지나 홀, ‘벤 이즈 백’의 줄리아 로버츠, ‘로마’의 얄리차 아파리시오 ‘에이스 그레이드’의 엘시 피셔 ‘더 페이버릿’의 엠마 스톤, 레이첼 와이즈, 올리비아 콜맨, 그리고 ‘버닝’의 유아인을 최고의 배우로 꼽았다.

뉴욕 타임즈는 유아인에 대해 ‘카리스마 넘치는 한국 톱스타’라고 표현했다.
특히 유아인은 ‘올해 최고의 배우 12인’ 중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배우 중 유일하다.
지난 5월 개봉한 이창동 감독의 ‘버닝’에서 종수를 연기한 유아인은 칸 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다. 목표를 잃은 듯한 눈빛과 자신감이 결여된 목소리, 멍한 표정으로 답답한 현실에 짓눌린 종수를 보기 좋게 소화했다. 아르바이트생이자 소설가 지망생 종수를 통해 20대 아픈 청춘의 삶을 대변했다.
이어 유아인은 영화 ‘국가부도의 날’(최국희 감독)에서 또 한 번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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