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올스타가 '스니키'-'더블리프트' 원딜 쌍포로 '지주케' '캡스'가 나선 유럽 올스타를 라이벌전서 제압하면서 홈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아냈다.
북미 올스타는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룩소 호텔안에 위치한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8 LOL 올스타전' 1일차 북미-유럽 지역별 라이벌전서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프로게이머 3명과 인플루언서 2명이 호흡을 맞춰 치러진 이번 라이벌전서 북미는 '스니키'를 미드로 보냈고, 유럽은 '캡스'를 원딜로 보내면서 보는 재미를 더했다. 경기는 시작부터 난타전 양상이었다. 치열하게 킬을 주고 받으면서 치러지는 난전에서 스노우볼을 굴려나간 쪽은 유럽이었다.
유럽 올스타는 내셔 남작을 먼저 잡아내면서 바론 버프를 챙기면서 굳히기를 노렸다. 그러나 북미 올스타가 그냥 당하지 않았다. 오히려 상대에게 달려들어 유럽 올스타를 모두 제압한 북미 올스타는 주도권을 가져오면서 유럽을 압박해 들어갔다.
스니키의 르블랑과 더블리프트의 이즈리얼이 고비 때마다 킬을 챙기면서 주도권을 굳혀간 북미는 33분 바론을 사냥하면서 그대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