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이쯤되면 최진혁의 품격..10% 돌파·수목극 1위 저력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2.07 11: 46

 ‘최진혁 매직'이 통했다. '황후의 품격'이 최진혁 등장 이후 연일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며 수목극 1위를 기록했다. 이에 '최진혁의 품격'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11, 12회는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0.5%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11.5%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상파, 케이블, 종합편성채널을 통틀어 주중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이다. 
그 중심에는 최진혁이 있다. 최진혁은 방송 초반 태항호가 소화한 나왕식 역을 6회부터 맡아 등장했다. 이에 7.9%, 9.3%를 기록했던 '황후의 품격'은 이번 방송에서 10.5%로 껑충 뛰어올랐다. 최진혁이 등장한 후 시청률 그래프가 한번도 꺾이지 않았다는 의미다.

최진혁은 '황후의 품격'에서 고난도 액션 연기부터 다양한 감정 연기까지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호평받고 있다. "최진혁이 나오면 채널이 돌릴 수 없다", "몰입도 최강인 시간순삭 배우", "연기의 레벨이 다르다"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나왕식은 민유라(이엘리야 분)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동시에 황제 이혁(신성록 분)의 신임을 얻었다. 또한 마필주(윤주만 분)에게 정체를 들키자 격투 끝에 그를 응징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마필주의 전화기로 민유라에게 전화를 걸어 "다음은 이혁 차례. 이혁이 우리 엄마를 차로 치어 죽였다고 마필주가 그러더라. CCTV까지 있다고 하니까 이혁도 끝"이라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최진혁은 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팬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7일 오후 출국한다. 지난 6월 일본 도쿄 팬미팅에서 2000명이 넘는 팬을 모았던 최진혁은 드라마 '터널'에 이어 '마성의 기쁨' 등이 고가에 수출되는 등 '차세대 한류스타'로서 성공가도를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황후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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