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황소', 손익분기점 돌파..마동석표 액션 이번에도 흥했다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12.07 11: 13

마동석 주연의 '성난황소'가 150만 명을 돌파하면서 손익분기점도 넘어섰다.
관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흥행을 이어나간 액션영화 '성난황소'가 150만 관객 돌파에 이어 손익분기점 153만 명까지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성난황소'는 지난 6일 8,656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153만 1,326명을 넘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성난황소'는 첫날 경쟁작 '보헤미안 랩소디'를 꺽고 흥행 1위에 올랐고, 주말 극장가에선 '보헤미안 랩소디'와 투톱 체재를 형성해 쌍끌이 흥행을 주도했다. 500만을 돌파한 '완벽한 타인'과 바톤을 터치하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영화 '성난황소'는 국내 흥행에 이어 해외 판매까지 폭발적 반응을 얻으며 손익분기점 돌파에 큰 영향을 미쳤다. 마동석은 지난해 개봉한 주연작 '범죄도시'가 IPTV·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에서 역대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크게 흥행했다. '성난황소' 역시 IPTV·VOD 판권 매출까지 더해질 것으로 예상돼 가뿐하게 손익분기점을 돌파하게 됐다.
곧 '마녀'에 이어 2018년 대한민국 액션 영화 최고 흥행작 TOP3에 등극할 예정이며, 개봉 이래 꾸준한 입소문으로 CGV골든에그지수 93%를 지속하고 있다고.
통쾌한 액션이 주는 매력으로 관객을 끌어모은 '성난황소'는 '범죄도시' 이후 마동석 단독 주연작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부산행', '범죄도시', '성난황소'로 연결되는 '마동석표 액션'이 이번에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 분)이 아내 지수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동석을 비롯해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 등이 열연했다./hsjssu@osen.co.kr
[사진] 포스터 및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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