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없어도 ♥"..김종민♥황미나·이필모♥서수연 '연애의 맛'이 리얼한 이유 [Oh!쎈 레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2.07 12: 15

'연애의 맛' 김종민과 황미나, 이필모와 서수연 커플이 방송을 넘어선 현실 연애로 막강한 설렘을 선사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에서는 겨울 데이트를 즐기는 김종민과 황미나, 이필모와 서수연 커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민은 황미나를 위해 '미나 맞춤용 스파 데이트'를 준비했고, 황미나는 자신을 생각해주는 김종민을 바라보며 함박미소를 지었다.

특히 두 사람은 족욕을 하며 첫 만남에 대해 회상하기도. 황미나는 "오빠가 사계절은 봐야 하지 않겠냐고 했는데 우리 사계절을 다 봤다"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첫인상이 너무 좋았다. 예뻤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김종민은 "나는 진짜 솔직하게 이제 방송을 촬영하면서 할 수 있는 것들은 제한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실 그 이후가 더 중요하게 생각된다. 그래야 뭐가 진전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카메라 없는데서 안 보는데서 이야기도 좀 하고. 진솔한 대화도 하고 싶다"라며 방송으로 만났지만 현실 연애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이필모와 서수연 커플은 함께 정동으로 향했다. 그곳엔 이지안으로 개명한 이병헌의 동생 이은희가 펜션을 운영하고 있었다. 이지안이 서수연의 절친 언니였던 것. 
세 사람은 새벽 5시에 소소한 '바비큐 파티'를 열었고 이지안은 이필모에게 "수연이 잘 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이지안은 이필모에게 "정말 방송 아니고, 진짜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진심으로 있는가"라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에 이필모는 "수연이를 너무너무 좋아한다. 그런 생각은 이미 있다"라고 답했고, 서수연 또한 이지안에게 이필모에 대해 "좋다. 괜찮은 사람이다"라며 "진실된 마음이다. 볼수록 점점 더 좋아진다. 방송이 아닐 때도 데이트를 했다. 방송이랑 아닐 때랑 다르지 않다. 고마운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방송을 넘어 점점 서로의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를 짐작케 했다. 
이날 '연애의 맛'은 방송이라는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커플들의 진지한 고민으로 시선을 모았다. 방송이라는 틀 안에서 자칫 '거짓' 만남이 될 수도 있는 관계가 되지 않기 위해, 방송 외적인 시간을 고민하며 진실된 모습을 보여준 것.
이에 시청자들 또한 방송을 넘어 점점 서로의 현실이 되고 있는 '연애의 맛' 커플들의 관계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는 상황. 이에 김종민과 황미나, 이필모와 서수연이 이어갈 앞으로의 연애 스토리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황미나 및 이지안 SNS, '연애의 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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