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LOL KeSPA컵, 18일 개막...19개 팀 참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2.07 08: 30

스토브리그 팀들간의 성적표를 확인하고 다가올 2019시즌을 예측해 볼 수 있는 KeSPA컵이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총 상금 1억 200만원을 걸고 19개팀이 자존심을 걸고 격돌한다. 
                
2018 LoL KeSPA컵은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뛰는 국내 유일 LoL 단기 토너먼트로서, 내년 정규시즌을 위해 재정비 중인 팀들과 국내 리그에서 뛸 신인 선수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대회다. 2015년 초대 우승팀인 ESC 에버(현 bbq 올리버스)부터 지난 해를 우승으로 마무리한 kt 롤스터, 그리고 올해 돌풍을 예고했던 그리핀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만들어진 현장이기도 하다. 

이번 LoL KeSPA컵은 12월 1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며, 16강 토너먼트에 2 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18일에 시작되는 1라운드는 16강 및 8강으로 구성되어 상위 라운드에 진출할 4개 팀을 선발한다. 2라운드는 26일부터 진행되며, 1라운드 통과 팀은 추첨을 통해 2라운드 시드권을 받은 4개 팀과의 대진을 결정한다. 2라운드 8강까지는 3전 2선승제이고, 4강 및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다.
대회 참가팀은 2018 서머 리그 기준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10개 팀과 LoL 챌린저스 코리아 8개 팀, 대통령배 KeG 우승팀 서울특별시 등 총 19개 팀이다. 8강에는 kt 롤스터, 아프리카 프릭스, 킹존 드래곤X, 그리핀이 챔피언십 포인트 상위 시드를 받아 먼저 안착했다. 총 상금은 1억 200만원으로, 우승 팀에는 상금 4000만원과 Hyper X MVP 선수에게 200만원이 수여된다.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1라운드는 액토즈 아레나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는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현장 관람은 26일 시작하는 2라운드 경기부터 가능하고, 31일 결승전 장소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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