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감독' 힐만 감독, "영광스러운 상 감사드린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2.06 18: 28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전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힐만 감독은 6일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컨벤션센터 두베홀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힐만 감독은 올 시즌 144경기에서 78승 1무 65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2위로 마쳤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뒤 넥센 히어로즈르 플레이오프에서 제압한 뒤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베어스를 4승 2패로 누르면서 SK의 8년 만의 한국시리즈를 우승을 일궈냈다.

올 시즌을 끝으로 개인사로 SK 감독 자리에서 내려온 힐만 감독은 미국으로 돌아가 이날 시상식에는 나오지 못했다. 힐만 감독은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에서 1루 코치 임무를 수행한다.
힐만 감독은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다. 힐만 감독은 "먼저 압도적인 모습으로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던 두산베어스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올해의 감독이라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았다.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사진] 논현동=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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