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자책점 1위’ 린드블럼, 올해의 최고투수상 영예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12.06 18: 11

조쉬 린드블럼이 올해의 최고투수에 등극했다.
린드블럼은 6일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컨벤션센터 두베홀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투수상’을 수상했다.
2015년 롯데에 입단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은 린드블럼은 4년간 100경기에 나가 43승31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한 특급 선수다.

특히 두산과 계약한 올해 린드블럼은 26경기에서 168⅔이닝을 던지며 15승4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했다. 유일한 평균자책점 2점대를 기록한 그는 단연 1위에 올라 리그에서 가장 치기 어려운 투수로 통했다.
김용환 두산 통역이 대신 단상에 올라 수상을 했다. 린드블럼은 영상을 통해 "올해의 투수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올 시즌 많은 도움을 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일년 내내 성원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두산 화이팅!"이란 소감을 전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논현동=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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