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싹쓸이’ 강백호, "내년에는 홈런 30개 치겠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12.06 18: 07

강백호(19)가 신인상 싹쓸이에 나섰다.
강백호는 6일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컨벤션센터 두베홀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KBO리그 역사에 남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올 시즌 강백호는 138경기에서 타율 2할9푼, 29홈런, 84타점, 108득점을 올렸다. 그는 고교신인 최다홈런 기록을 새롭게 썼다.

강백호는 KBO 공식 신인상을 비롯해 ‘한국프로야구 은퇴 선수의 날’ 행사에서 '최고의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고 있다.
수상 후 강백호는 "한 번 뿐인 큰 상을 받아 영광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이런 자리에 많이 참석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 시즌 목표를 묻자 강백호는 "올해보다 모든 면에서 발전하는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다. 너무 할 것이 많다. 더 성숙한 선수가 되겠다. 내년에는 홈런 30개를 치겠다"고 목표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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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논현동=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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