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90안타’ 전준우, 올해의 성취상으로 인정받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12.06 17: 46

전준우가 성취상의 주인공이 됐다.
전준우는 6일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컨벤션센터 두베홀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성취상’을 수상했다. 성취상은 뛰어난 기량향상으로 큰 성취를 이룬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전준우는 올 시즌 전 경기(144G)에 출장해 타율 3할4푼2리, 190안타, 33홈런, 90타점, 118득점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190안타와 118득점은 리그 최다 기록이었다. 전준우는 롯데구단이 수여한 2018시즌 MVP에도 올라 활약을 인정받았다.

전준우는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팀 성적이 안 좋았는데 나만 상을 받아 마음이 무겁다. 내년에는 팀까지 잘해서 많은 사랑을 받겠다"고 다짐했다. 
200안타 달성 불발에 대한 아쉬움은 없을까. 전준우는 "초반에 부진해서 마음이 안 좋았다. 계속 잘했다면 (200안타도) 달성하지 않았을까. 내년에는 더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논현동=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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