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100골' 손흥민, 평점 7.7점... 긍정적인 평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2.06 06: 55

100호골을 달성한 손흥민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10분 추가골을 뽑아냈다. 유럽 진출 후 100호골이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25일 첼시전 이후 이번 시즌 전체 4호골을 기록했고 EPL에서는 2번째 골이다. 이날 골로 손흥민은 유럽 1부리그 100호골을 달성했다. 차범근 전 감독이 이어 한국 선수로는 2번째 기록이다.

손흥민은 지난 2010-2011 함부르크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9시즌 만에 통산 100호골을 터뜨리는데 성공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첫 번째 팀 함부르크에서  3시즌 동안 20골을 넣고 이어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두 시즌 동안 29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2015년에 이적한 토트넘에서 총 51골을 더해 100골을 달성했다.  올 시즌 2018 러시아 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차출로 인해 체력적으로 어려웠던 손흥민은 리드 마수걸이 골도 뒤늦게 터트리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A매치 기간 동안 휴식을 취하며 반전 기회를 노린 손흥민은 최근 연달아 골을 기록했고 대기록도 작성했다.
대기록을 달성한 손흥민은 높은 평점을 받았다.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 평점 7.7점을 부여했다. 해리 케인, 에렉센 등과 비슷한 점수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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