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최민환 "아이와 내가 율희 앞길 막는 건 아닐까 고민 많았다"[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2.05 21: 23

최민환(27)이 아내 율희(22)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최민환과 율희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최민환 가족은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아내 송하율 부부의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2007년 FT아일랜드로 데뷔한 최민환은 드라마와 뮤지컬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최민환은 라붐 출신 율희와 지난해 9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2개월 뒤인 11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전 혼인 신고를 마쳤으며, 지난 5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10월 결혼식을 올리며 아이돌 부부가 됐다. 
최민환은 "처음 공개됐을 때는 내가 혹은 아이가 율희 앞길을 막는 건 아닐까 고민도 많이 했다. 그 나이 때에 이런 저런 시행착오를 겪고 성장하는 발판이 되는데 그런 것마저 내가 못하게 한 건 아닐까 미안함이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율희는 "안좋게 보여질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 열애, 임신, 결혼 사실을 동시에 알렸어야 했기 때문에"라고 전했다. 
최민환은 "저와 아이 때문에 율희가 마음고생이 심할거라 생각해서 살림 면에서 율희의 짐을 덜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율희는 아이의 이유식을 직접 만들며 육아에 능숙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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