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더블더블’ KB스타즈, 신한은행 7연패 내몰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12.05 20: 55

박지수의 맹활약을 앞세운 KB스타즈가 신한은행을 7연패로 몰았다.
청주 KB스타즈는 5일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된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73-49로 대파했다. 8승 2패의 KB스타즈는 선두 우리은행(9승)에게만 2패를 당하며 2위를 지켰다. 최하위 신한은행(1승 9패)은 7연패를 당했다.
KB스타즈는 1쿼터 15-13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외국선수가 뛰지 않는 2쿼터에 승부가 갈렸다. 박지수가 골밑을 지킨 가운데 KB스타즈의 3점슛까지 대폭발했다. 2쿼터를 22-9로 앞선 KB스타즈가 전반전을 37-22로 크게 이겼다.

후반전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3쿼터 쏜튼까지 득점에 가세한 KB스타즈는 25-6으로 크게 앞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3쿼터 중반부터가 이미 후보선수들이 대거 나온 가비지 타임이었다. 신기성 감독은 선수들을 다그쳤지만 경기력은 나아지지 않았다.
박지수는 16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전천후 활약을 했다. 쏜튼이 18점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먼로가 15점, 7리바운드를 해줬지만 국내선수들의 부진으로 대패를 면치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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