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첫 월간 MVP 피날레 "G오사카 반전 주역"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12.05 17: 47

"G 오사카 반전의 주역이다".
J리그의 특급 골잡이 황의조(26·감바 오사카)가 첫 월간 MVP에 등극했다. J리그 전형위원회는 5일 11~12월 월간 MVP 수상자로 황의조를 선정해 발표했다. 황의조는 시즌 막판 6경기에서 7골을 터트려 팀을 강등권에서 살려낸 공로를 인정받아 데뷔 첫 수상의 기쁨을 얻었다. 
일본 축구전문매체 'GOAL'은 감바 오사카 반전의 주역으로 활약했다고 극찬하며 수상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초반 침체에 빠진 G 오사카가 후반전 파죽의 9연승을 거두었고 황의조는 6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는 등 부활의 주역이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J리그 전형위원회의 구체적인 수상 이유도 함께 게재했다. 황의조가 막판 다득점 덕택에 질풍의 9연승을 이끌었다면서 시즌 내내 꾸준한 기량을 펼치며 뛰어난 득점감각과 풍부한 득점 패턴으로 시즌 득점 랭킹 3위에 올랐다는 것이다. 
전형위원회는 "31라운드의 우라와전의 골을 압권이었다"면서 "왼쪽 측면에서 볼을 드리블해 단숨에 페널티에어리어 안으로 치고 들어갔고 골네트를 흔들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진화를 계속하는 스트라이커의 새로운 활약을 내년에도 기대한다"는 희망까지 덧붙였다. /sunny@osen.co.kr 
[사진 출처]감바 오사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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