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라디오' 김이나 "유학 시절 방황, 대신 일찍 내 발로 섰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2.05 17: 31

 작사가 김이나가 유학 시절 방황했다고 털어놨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FM ‘장항준 김진수의 미스터라디오’에서는 김이나가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김이나는 “해외에 나가서 유학을 했는데 부유한 게 아니라 가족 환경 때문이었다. 미국에 계신 아버지에게 가서 공부를 했다. 저 그때 사춘기가 와서 난리 났었다. 집 나가고”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제 가장 힘든 시간은 그때였던 것 같다”며 “대신 일찍 제 발로 설 수 있었다. 아르바이트 하고 얹혀도 살아보고. 열심히 살아는 봤다. 방황하는 시기였고 한국이 너무 가고 싶고 왜 온다고 했을까 후회하고 지금 보면 이유가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가사 쓸 때 도움이 되지 않냐”는 질문에는 “완전 된다”고 답했다. 이어 김이나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공감 높은 이야기를 나눴다. / besodam@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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