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동계올림픽·정상회담 악플세례→민사 피소..연이은 악재(종합)[Oh!쎈 이슈]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2.05 17: 02

 2018년의 마지막까지 김미화는 계속해서 구설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미화는 13년전 이혼한 전 남편의 위자료 청구소송 피소를 당했다. 동계올림픽 해설부터 남북정상회담 응원 등에서도 입을 열때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만큼 이번 피소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김미화는 지난달 2일 前 남편 A씨로부터 1억 3천여만원에 달하는 위자료 청구소송을 당했다. A씨는 2005년 김미화와 이혼할 당시 조정 내용을 지키지 않아서 소를 청구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미화와 A씨의 첫 소송은 2019년 1월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김미화는 지난 4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응원의 말을 남겼다. 김미화는 “새벽까지 잠못들고 뒤척이다 일어났다. 설레고 긴장되고 그런다"며 "오늘 역사의 한순간에 나도 함께 하고있다는 것이 감격스럽다. 이렇게 가까운 것을 이렇게 만나서 진심으로 이야기 나누면 되는 것을. 이 아침 평화의 감동을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다"고 적었다. 이후 김미화의 글에 유독 많은 악플이 이어져 일각에서는 '무분별한 비난은 지양해야 마땅하다'라는 목소리도 냈다.

김미화는 지난 2월에도 엄청난 비난에 직면한 바 있다. 김미화는 지난 2월 9일 MBC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중계에 참여했다. 김미화는 중계를 하면서 인종차별 여지가 있는 발언이나 반말 등을 하면서 많은 지적을 받았다. 많은 시청자들은 김미화를 개막식 진행자로 섭외했어야 했냐는 반응을 보였다. 
김미화는 개막식 생중계와 관한 비판과 관련해서 사과했다. 김미화는 “‘가랑비에 속옷 젖는다’더니 일베들의 악의적인 밤샘 조리돌림으로 일부 비난이 ‘여론’이 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이것조차 제 불찰 입니다”라고 의견을 남겼다. 
13년전 이혼과 함께한 약속을 어겼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한 김미화가 전 남편과의 소송을 어떻게 진행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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