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너무 잘나가”..’컬투쇼’ 허경환, 스페셜DJ 2시간 꽉채웠다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2.05 16: 00

  방송인 허경환이 박성광에 대해 귀여운 질투를 했다. 스페셜 DJ로 나선 허경환은 훈훈한 외모와 노래 그리고 입담으로 2시간을 꽉 채웠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두시 탈출 컬투쇼’에 허경환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허경환은 훈훈한 외모와 능수능란한 입담을 자랑했다.  
스페셜 DJ를 맡은 허경환은 유행어와 함께 재치있는 셀프디스로 입담을 자랑했다. 허경환은 “잘생겨서 웃기기 쉽지 않다. 불필요하게 키가 작아서 키로 버티고 있다. 지나가다가 어머님을 만났는데, 생각보다 안작다고 하더라. 생각은 1m로 하신 것 같다”고 사연을 털어놨다. 

허경환의 머리 스타일을 지적하는 청취자들의 문자도 이어졌다. 허경환은 “원래부터 머리색깔이 그런 것은 아니었고, 탈색을 한 뒤에 색깔이 빠져서 그렇다”고 변명했다. 김태균은 “과거 god 손호영도 이런 헤어스타일을 했다”고 말했다. 
피부미남으로 유명한 허경환은 1일 1팩을 한다고 했다. 허경환은 “팩을 매일 하는데, 무거운 팩이 있는데, 무거운 팩은 꼭 누워서 해야한다. 안그러면 피부가 흘러내린다”고 밝혔다. 
 허경환은 청취자 다섯명이 전화를 받아서 속담 퀴즈를 맞추면 자신의 노래인 ‘있는데’를 들을 수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다섯명의 청취자가 속담 퀴즈를 맞추는데 성공했고, 허경환의 ‘있는데’가 흘러나왔다. 허경환은 직접 무대위로 올라가서 안무와 함께 열정적을 춤을 선보였다. 
허경환은 동기인 박성광에 대한 라이벌 의식을 드러냈다. 허경환은 “박성광이 매니저 잘만나서 잘나가고 있는데, 잘 되서 기분 좋은데 그만 나갔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허경환은 악플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허경환은 결혼식 사회를 재미없게 봤다는 문자에 “제가 결혼식 사회는 정중하게 보는 경향이 있다. 제 노래 ‘있는데’를 사회 볼때 불러드리는 경우가 있다”고 변명했다. 
이날 허경환은 ‘사연쇼 진품명품’을 위해 출연한 최재훈과 의외의 호흡을 자랑했다. 허경환과 최재훈은 정전기를 가지고 대화를 나눴다. 최재훈은 정전기 때문에 긴팔을 입지 못한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헬스장에 가면 정전기가 심해서 운동기구를 손가락으로 치다보니까 손가락이 너무 아팠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빠른 81년생이지만 초등학교 시절 자퇴한 사연도 밝혔다. 허경환은 “초등학교 시절에 자퇴를 했다. 제가 체구가 너무 작아가지고 학교를 다시 입학했다”고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 최재훈은 “배기성은 4살때부터 지나가던 사람이 길을 물었다고 하더라”라고 언급했다.
허경환과 김태균과 최재훈은 청취자들의 사연을 맛깔나게 읽었다. 허경환은 자신의 유행어와 함께 사연을 읽으면서 최선을 다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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