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귀재 쇼난 감독, 내년에도 지휘봉 "정상향해 전진"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12.05 14: 13

 "정상을 향해 전진하겠다".
일본축구 J리그 쇼난 벨마레는 조귀재(49)감독이 2019시즌에도 지휘봉을 잡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조귀재 감독은 내년까지 8년째 쇼난을 지휘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 
조 감독은 이번 시즌 J1리그에서 10승11무13패, 승첨 41점을 얻어 13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특히 J리그 YBC 루뱅컵에서는 첫 우승을 따내기도 했다. 일본 언론들은 쇼난이 다음 시즌 새로운 비약을 기대받고 있다면서 재계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조 감독은 교토 출신으로 재일동포로 알려졌다. 와세다 대학을 졸업하고 아마 팀을 거쳐 가시와 레이솔, 우라와 레즈, 빗셀 고베 등에서 J리그 선수생활을 했다.
조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시즌 의욕을 드러냈다. 조 감독은 "내년에도 벨마레를 지휘하게 됐다. 항상 모험심과 도전정신, 꿈을 가지고 정상을 향해 전진하고 싶다. 파도가 없을 때나 거칠때도 손을 잡고 항상 싸워나가자"고 밝혔다. /sunny@osen.co.kr
[사진출처] 쇼난 발마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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