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홍현희, 시부모 사랑 듬뿍 받는 러블리 며느리 [Oh!쎈 레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2.05 11: 01

 시댁에 방문한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가 화목한 가족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시댁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곱게 한복을 차려 입은 두 사람을 부모님은 환한 미소로 반겼다. 특히 홍현희는 정성이 가득한 선물부터 유쾌한 성격, 러블리한 애교로 시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살가운 며느리의 등장에 제이쓴은 물론 시부모님까지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다.

결혼 후 시댁에 첫 방문한 홍현희는 과거 제약회사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시부모님을 위한 선물로 종합 약세트를 준비했다. 특히 약마다 직접 손글씨로 설명을 적어놓아 감동을 자아냈다. 제이쓴은 "정말 감동이었다"고 고마워했고 시아버지도 "오늘 며느리가 예뻐보인다. 술 한잔 마시면 눈물이 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위해 오골계부터 백숙, 꽃게찜, 불고기, 잡채, 더덕구이 등 한 상 가득 맛있는 음식을 준비했다. 홍현희는 시어머니가 음식 준비하는 것을 도우며 연신 감탄해 시어머니를 으쓱하게 만들었다.
또한 홍현희는 “요리학원 다닐까 보다. 아버님과 어머님 생신 상을 차려드리고 싶다”고 말했고 시어머니는 “며느리 보니까 좋다”며 기뻐했다. 제이쓴은 “내가 상상하던 그림이 이거였다. 이런 행복도 있구나. 뿌듯했다”고 전했다.
이런 홍현희의 진정성 있는 모습은 그리 좋지 않았던 홍현희에 대한 시부모님의 첫 인상을 180도 바꿔놓았다. 인터넷 상에 홍현희의 굴욕사진들이 많이 올라와있던 탓에 시어머니는 홍현희의 첫인상에 대해 “며느리 보는 자체가 좋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얼굴도 괜찮았다. 우린 정말 사진만 보고 제이쓴에 '정신 나간 놈’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제는 홍현희의 든든한 지원군이 된 시부모님은 “성격 안 좋은 아들 품어줄 아내”라며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사랑 넘치는 단란한 가족의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인간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앞으로 또 어떤 신혼 일상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아내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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