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켈리, ARI와 2년 계약…선발진 합류할 듯"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12.05 08: 58

전 SK 와이번스 투수 메릴 켈리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MLB) 이적시장을 주로 다루는 'MLB 트레이드 루머'는 5일(이하 한국시간) 야후 스포츠 제프 파산 기자의 트위터를 인용해 "애리조나가 켈리와 2년간 55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구단이 2년 옵션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켈리는 2019년 연봉은 200만 달러, 2020년 300만 달러를 받으며 2021년 옵션은 425만 달러에 바이아웃 50만 달러, 2022년 옵션은 550만 달러다.

이 매체는 "켈리는 메이저리그 경력이 없으며 KBO리그에서 4년간 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 시즌 애리조나의 선발진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2015년 SK에 입단한 켈리는 4년간 통산 119경기에 등판, 48승 32패(평균 자책점 3.86)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세 차례 10승 고지를 밟았고 지난해 16승을 거두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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