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부상병동' 토트넘, 라멜라마저 허벅지 부상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12.05 08: 48

'부상병동'. 에릭 라멜라(26)마저 부상으로 쓰러진 토트넘이 울상이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부상 선수들의 상태를 공개했다. 한편 토트넘에 따르면 라멜라 역시 가벼운 허벅지 근육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별 다른 보강이 없었던 토트넘 입장에서 주축 선수들의 공백은 크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에서도 수비진과 중원의 공백을 이겨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무사 뎀벨레-다빈손 산체스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아직 두 선수의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잦은 부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빅터 완야마도 마찬가지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라멜라 마저 쓰러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병행하고 있는 토트넘 입장에서 로테이션을 위해서라도 라멜라의 존재는 필수적이다. 
토트넘에 따르면 라멜라의 부상 부위는 허벅지다. 다행히도 장기 이탈했던 엉덩이 부위가 아니기 때문에 빠른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9일 레스터 시티 원정에 나선다. 지난 북런던 더비 패배와 연이은 부상자로 꺾인 기세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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