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싱글맘 정가은 "언제까지 돈 벌지 몰라, 딸 위해 무조건 열심히"[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2.04 21: 01

이혼 후 딸을 혼자 키우는 정가은이 돈과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산전 수전 비스전' 특집 서인영 이선정 정가은 서문탁이 출연했다. 서인영은 "긴장 안 하는 성격인데 긴장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서인영은 자신이 왜 센 이미지인지 모르겠다고 지연에게 물어봐달라고 했다. 지연은 "제가 10대 때 언니를 처음 만났다. 첫 인상은 무서웠다. 알고보면 언니가 너무 속이 여리고 의리 있고 정말 잘 챙겨준다. 동생들을 정말 잘 챙겨준다"라고 말했다. 

지연이 말하는 모습에 비스MC들이 "왜 이렇게 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서문탁은 "서인영씨가 세보이는 이유가 본인이 상처 받기 쉬운 사람이고 여린 사람인 줄 알기 때문에 벽을 쳐서 그런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선정은 서인영과 모닝콜을 할 정도로 절친이라고. 서인영은 "하루에 4번은 통화를 한다"라고 말했다.
절친 이선정과 서인영의 폭로전이 시작됐다. 서인영이 이선정에 대해 "만취해서 한 짜장라면을 대량으로 끓인다. 밖에서 본 모습이 아니고 막 먹는다. 얼굴에 다 묻혀가면서 먹고 다음날 기억을 못 한다. 본인이 한게 아니라 누가 묻힌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이선정은 서인영에 대해 "얘는 술 마시면 더 심하다. 본이니 술을 정말 잘 마시는 줄 안다. 소주에 순댓국을 먹고 일어나는데 다리에 힘이 풀렸다"고 전했다.
정가은은 "저 혼자 먹고 사는게 아니니까 소이가 대학생이 되면 저는 환갑이다. 제가 그때까지 내가 이 애를 키울 수 있을만큼 돈을 벌어둬야겠다는 마음이다. 언제까지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일거리가 생기면 무조건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일리스트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옷을 입거나 빌려서 입는다. 최대한 비용을 줄여보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요즘 관심사는 재테크라고. 정가은은 "제가 뭘 특별히 잘 하는게 아니라 제가 자산관리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도 중요하다. 가지고 있는 물건들도 중고로 많이 팔기도 한다. 파는게 굉장히 재미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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