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이선정, LJ와 이혼→황지만과 결별.."수많은 구설, 공황장애"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2.04 19: 31

이선정이 LJ와 이혼 후 심경을 전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선정은 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수많은 구설수들에 오르내리며 지치고 힘들어서 공황장애까지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선정은 1995년 가수 김부용의 '풍요 속의 빈곤' 무대에 '맘보걸'로 오르며 큰 인기를 모았다. 이후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 출연해 엉뚱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힘입어 연기와 예능을 병행, 활발하게 활동하던 이선정은 2012년 방송인 LJ와 45일 만에 결혼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은 오래가지 못했다. 4개월 뒤 초고속 이혼을 했었기 때문. 이에 대해 이선정은 "너무 섣불렀다. 너무 짧은 시간 내 빠른 선택을 하다보니까 성격이나 성향이 맞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헤어지게 됐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또 이선정은 2016년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동메달리스트 황지만 선수와의 공개 열애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되기도. 하지만 이선정은 '비디오스타' 녹화에서 그와 헤어졌음을 초고속으로 인정해 웃기고도 슬픈 상황을 자아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비디오스타'의 이유정 PD는 이날 OSEN에 "워낙 게스트들이 솔직하고 화끈한 성격이다. 이선정씨 같은 경우는 우리가 (배드민턴 황지만 선수)결별 이야기를 먼저 꺼내지 못했는데, 편안하게 친구들끼리 수다떨 듯 이야기를 나누다 말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만큼 돌려서 말하는 성격이 아니라는 것. 
이 PD는 "솔직하고 화끈한 성격을 가진 만큼, 오해도 많은 것 같다. 하지만 겉이 세고 강해보여도 속으로는 따뜻한 사람들이 있지 않나"라며 "출연 섭외와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 네 분 모두 의외로 속은 여리고 따뜻한 면을 가졌다는 생각을 했다. 반전이었다"라고 이선정 외 서인영, 서문탁, 정가은에 대해서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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