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출신 개그맨’ 정재형, 1년 열애 끝 동갑 비연예인과 결혼[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2.04 16: 46

슈퍼모델 출신 개그맨 정재형이 동갑내기 비연예인 연인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정재형은 지난해 12월 2일 연애를 시작해 열애한 지 1년이 된 예비신부와 오는 15일 결혼식을 올린다.
정재형은 4일 자신의 SNS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2017. 12. 2 연애를 시작해서 1년이 되었고 이제 13일 후면 결혼. 이제 조금씩 실감도 나고 정신없이 준비하지만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스칸디아모스 꽃말은 영원히 변치 않은 사랑. 너랑 있으니까 좋아. 1주년 스칸디아모스 꽃말처럼 영원히 사랑하자. 오글거리는 사람들은 구독. 동네 놈들 곧 품절남. D-13. OMG 다들 행복합시다. love is great”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정재형이 연애 1주년을 맞아 예비신부에게 선물한 사진첩이다. 사진첩에는 두 사람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찍은 사진들이 담겨있다.
이와 더불어 정재형은 사진을 보고 당시를 회상하며 쓴 메시지와 예비신부를 향한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특히 정재형은 사진과 함께 편지로 예비신부에게 프러포즈 했다. 정재형은 편지에서 “우리가 진짜로 이렇게 만나서 365일을 사랑하고 앞으로 영원히 서로 사랑하게 된 게 믿기지 않아”라고 했다.
이어 “1일째부터 어색했고 내가 연애를 잘 몰라서 너에게 잘해주지 못한 게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 1년째 되는 내 마음은 더 눈물이 나고 더 사랑해야겠고 더 사랑이 깊어진 거 같아. 위의 사진처럼 평생 옆에서 지켜볼게. 그리고 지켜주고 사랑할게. 나 땜에 힘들고 어깨가 무겁겠지만 내가 이젠 더 싸우고 이겨낼 거야. 점 점 더 멋진 남편, 남자, 친구, 동반자가 될게. 우리 변치 말자. 사랑해. 내꼬”라며 사랑을 표현했다.
정재형의 예비신부는 동갑내기 회사원으로 두 사람은 교회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1년여간 연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재형은 슈퍼모델 출신 개그맨으로 2012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했지만 본선에서 떨어진 후 SBS 공채 개그맨 선발에 응시해 합격했다. SBS ‘웃찾사 - 레전드 매치’에서 ‘우주스타 정재형’ 코너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웹드라마 ‘아부쟁이 얍!’, ‘마이 로맨틱 썸 레시피’ 등에 출연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정재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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