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특급만남 AGAIN"…아이유, god 새 앨범 피처링 맡는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2.04 15: 03

아이유와 god의 특급 만남이 다시 한 번 성사됐다. 
4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유는 god의 새 앨범에 피처링을 맡아 지원사격에 나선다. 
god와 아이유가 노래로 만나는 것은 2014년 이후 4년 만이다. 당시 아이유는 김태우의 제안으로 god의 8집 앨범 수록곡 '노래 불러줘요'의 피처링을 맡은 바 있다.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유일무이한 여자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아이유의 피처링은 god 앨범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유는 god의 오랜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한 아이유는 "초등학교 때 god 오빠들의 팬이어서 공개방송을 간 적이 있다. 그 때 처음으로 god를 보고 울었던 적이 있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팬과 가수에서 연예계 선후배로 만난 god와 아이유의 상부상조는 훈훈하게 이어지는 중. 최근 열린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에서는 god 완전체가 게스트로 출격해 아이유에게 힘을 실었다. god의 등장에 아이유는 "지금 진짜 믿기지가 않는다. 앞으로 욕심내지 않고 진짜 착하게 살겠다"며 "내 음악에는 항상 god가 있다. 내 정서가 완성됐을 때 내 인생의 가장 큰 조각이 god였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god는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god 20th Anniversary Concert-GREATEST'를 진행 중이다. 아이유는 제주에서 열리는 '10주년 투어 콘서트- 이 지금'의 커튼콜 공연을 앞두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싸이더스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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