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마마무가 '화자카야'부터 '하정우 팬심'까지 솔직하게 밝혔다.
4일 오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게스트로 마마무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역대급 리액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솔라는 "이번에 노래가 나와서 바쁘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마마무가 영화제 축하무대도 가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마마무 화사는 "아니다. 다시 역주행 해서 뜬 거다. 저도 깜짝 놀랐다. 그게 재작년에 했던 건데 그게 다시 올라왔더라"고 답했다. 솔라는 "가고 싶다"며 "이번에도 가고 싶었는데 아쉬웠다"고 말했다.
또한 김신영은 "솔라 봉춤 계속 뜨더라"고 언급했다. 솔라는 시상식 무대와 관련해 "이 무대는 시간이 짧다보니까 이걸 준비하는 시간은 짧았지만, 콘서트할 때 처음 했었다. 그때는 (준비를) 좀 길게 했었다"고 설명했다. 문별은 "언니가 예전에 폴댄스를 했는데 전날 한 시간 연습하고 했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솔라는 "이를 악물고 어금니 깨질 때까지 했다"고 전했다.
휘인은 단발 변신에 대해 "이게 중간에 붙임머리를 하고 저번 활동을 해서 어쩔 수 없이 다시 머리를 자를 수밖에 없는 길이였다. 제가 개인적으로 단발머리를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문별은 레드벨벳 슬기가 피처링한 솔로곡 '셀피시'에 대해 "활동은 안 하고 앨범만 냈다. 활동할 생각을 했는데 스케줄이 있어서 아쉽게도 못 했다"고 말했다.
솔라는 '최근 친해진 연예인은?'이라는 질문에 솔라는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야 많다. 인사 드리고 싶은 사람은 있다. 며칠 전 시상식에서 하정우 선배님을 뵀다. 인사를 드렸는데 제가 영화를 감명깊게 봤다. 실제로 뵈니까 영화 보는 기분이 들더라. 내가 거기 '신과 함께' 들어간 것 같았다. 뵀는데 좀 더 영화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싶었는데 당연히 그럴 수가 없었기 때문에 아쉬웠다"고 답했다.
화사는 '화자카야'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 '가장 오래 놀았던 시간'에 대해 4시간이라고 답한 가운데, "저희 멤버 네 명이서 술을 그렇게 마신 게 처음이었다. 네 명이서 소주 8병을 마셨다. 사진도 있다. 다 얼굴도 술톤이었다"고 털어놨다. / besodam@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