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이수만이 픽"..'정희' 샤이니 키, 남다른 'SM 부심'[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12.04 12: 53

샤이니 키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샤이니 키가 출연했다.

키는 요즘 근황에 대해 "스케줄이 하루 스케줄이 서너 개다. 일주일에 하루도 쉬는 날이 없다"라며 "그래도 잠을 충분히 자려고 한다. 그래서 유지가 되는 것 같다. 스케줄 중간에도 집에 가서 쉬고 밥도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
키는 최근 첫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 ‘센 척 안 해 (One of Those Nights)’는 센티멘털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하우스 리듬 기반의 R&B 장르 곡으로, 세계적인 안무가 크리스토퍼 마틴이 안무를 담당해, 키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고퀄리티 퍼포먼스를 만나기에 충분하다.
키는 '센 척 안해'에 대해 "많은 분이 내 솔로 데뷔 소식을 듣고 파워풀한 댄스곡일 것 같다고 예상하시더라. 그런데 신곡은 서정적인 노래다"라며 "일명 뒤통수 때리는 곡이다. 반전매력을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수록곡 ‘Good Good’은 서로에게 본능적으로 끌리는 남녀의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인 록 펑크 장르의 곡으로, 키의 다채로운 매력이 어우러진 강렬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키는 소속사 SM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키는 "1년 전 퇴사한 직원분께 들었다. 이수만 선생님이 내 영상을 보자마자 '얘 우리 애네'라고 말씀하셨다더라. 중학교 2학년 때 전국 오디션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하게 됐다. SM 오디션을 볼 때는 동영상을 촬영해서 제출해야 한다. 그때 호텔에서 급하게 찍어 보냈다. 그 영상을 보고 그렇게 말씀하신 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키는 "소속 가수들이 처음에 보면 다 비슷해보일 수 있다. 하지만 알고보면 개성 천국이다. 소녀시대 선배님들만 봐도 지금 보면 다 매력이 다르지 않나"라고 말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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