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수상…김광현 최고 투수상 등극(종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12.04 12: 46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가 2018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을 수상했다. 
양의지는 4일 오전 11시20분 서울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조아제약㈜과 JTBC PLUS(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양의지는 올 시즌 타율 3할5푼8리(439타수 157안타) 23홈런 77타점 84득점 6도루를 기록했다.
그리고 SK 김광현이 최고 투수상에 등극했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국내 무대에 복귀한 넥센 박병호가 최고 타자상을 수상했다. 세이브 1위에 오른 한화 정우람이 최고 구원 투수상을 품에 안았다.

한화의 11년 만의 가을 야구 진출을 이끈 한용덕 감독이 프로감독상을 받았고 손혁 SK 투수 코치는 프로 코치상을 수상했다. 신인왕은 올 시즌 루키 돌풍을 일으킨 KT 강백호의 몫이었다. 8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SK 와이번스가 프런트상을 받았다.
그리고 나성범(NC)과 박용택(LG)은 각각 수비상과 기록상을 받았다. 두산 최주환과 LG 채은성은 기량 발전상을 공동 수상했고 홀드 1위에 등극했던 롯데 오현택은 재기상의 주인공에 올랐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중인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과 류현진(LA 다저스)은 특별상을 차지했다. 손경호 대구고 감독은 아마 지도자상을 받았고 두산 입단 예정인 청소년대표팀 출신 김대한은 아마 MVP에 등극했다.
두산 허경민과 KIA 안치홍은 조아바이톤상을 받았고 SK 한동민과 삼성 구자욱은 헤포스상을 품에 안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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