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구원 투수상' 정우람, "내년에 40세이브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12.04 12: 35

"내년에 40세이브 한 번 도전해보겠다". 
정우람(한화)이 4일 오전 11시20분 서울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조아제약㈜과 JTBC PLUS(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구원 투수상을 받았다.
한화의 뒷문 단속 중책을 맡은 정우람은 올 시즌 55차례 마운드에 올라 35세이브(평균 자책점 3.40)를 거두며 이 부문 1위에 등극했다.

정우람은 "감독님께서 선수들이 마음껏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해주셨고 11년 만에 가을 야구 진출했는데 감독님께서 내년에 잘 부탁한다고 하시니까 책임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전부터 예년보다 자신감이 있었는데 동료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기회가 많아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항상 기록을 염두에 두고 시즌을 시작하는 건 아니지만 베테랑으로서 욕심이 생긴다. 40세이브 한 번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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