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투수상' 김광현, "내년에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는 상"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12.04 12: 37

"내년에 더 잘 하라는 의미로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김광현(SK)이 4일 오전 11시20분 서울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조아제약㈜과 JTBC PLUS(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투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월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던 김광현은 올 시즌 11승 8패(평균 자책점 2.98)을 거두며 좌완 특급의 복귀를 알렸다.

또한 두산과의 한국시리즈에서 두 차례 마운드에 올라 1세이브(평균 자책점 0.00)을 거두며 8년 만의 정상 등극에 이바지했다. 
김광현은 "이 상을 받았다는 건 재활하느라 1년을 쉰 내게 과분한 상이다. 내년에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